일본은 섬유류및 의류교역을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규정에 따라 자유화
시키는 방안을 오는 2월5일가지 3일간 제네바에서 열리는 "MFA(다자간섬유
협정)"에서 제의할 것이라고 통산성이 29일 밝혔다.
*** 91년까지 "MFA"철폐 제의 ***
현재 전세계섬유교역의 절반은 지난 86년 141국간에 체결된 MFA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제안의 주요내용은 91년까지 MFA를 철폐하고 단계적으로 섬유류무역을
자유화시키면서 99년에는 의류섬유교역이 완전히 GATT규정의 적용을 받도록
한다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통신성은 밝혔다.
*** 국제감시기관 설치도 ***
통산성은 이제안이 실현될 경우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외국기업의 경쟁
으로부터 국내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복잡한 관세장벽들이 철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또 섬유류 교역자유화 추진기간중에 파생될수 있는 무역불균형과
교역상혼란을 피하기 위해 국제감시기구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