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발행 싸고 "꺾기" 다시 성행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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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기업의 자금난 때문에 회사채 발행 계획액은 대폭 늘어나는 반면
증권사의 인수기피로 회사채 발행실적은 부진해 앞으로 회사채 발행을 둘러
싸고 "꺾기"등 불공정 거래가 다시 성행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2월말까지도 계획분의 2% 7,127억원에 그칠듯 ***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회사채 발행실적은 지난 25일 현재 발행
계획분 8,687억원의 63%인 5,503억원에 불과했으며 이달말까지도 계획분의
82%인 7,127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채 발행실적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회사채 발행수익률이 표면금리 13%,
인수수수료 5%등 15.05%에 불과한 반면 유통수익률은 15.3-15.4%를 유지하고
있어 이같은 수익률 괴리로 인해 증권사들이 회사채 인수를 기피하기 때문
으로 풀이된다.
*** 회사채 발행계획액 2월중에만도 9,000억-1조원규모에 달할듯 ***
그러나 회사채 발행계획액은 증권당국의 증자및 기업공개 억제시책으로
인해 기업의 자금수요가 회사채 발행시장으로 집중되고 있어 2월중에만도
9,000억-1조원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등 게속 늘어날 전망이다.
증권사 채권관계자들은 이와관련, 증권사들이 최근까지는 평소의 거레
관계상 얼마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거래기업의 회사채 인수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으나 회사채 수익률 괴리현상이 지속될 경우 증권당국의 불공정
거래금지 지시에도 불구, "꺾기"등 손해를 보전하기 위한 파행적인 인수
방법이 다시 성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은 특히 상장사들 대부분이 증권사에 대한 회사채 발행계획 제출때
기채조정협의회및 증권감독원의 사전조정으로 일정비율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 터무니없는 거액의 가수요분까지 앞다퉈 제출하고 있어 회사채 수급
조절대책 자체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증권사의 인수기피로 회사채 발행실적은 부진해 앞으로 회사채 발행을 둘러
싸고 "꺾기"등 불공정 거래가 다시 성행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2월말까지도 계획분의 2% 7,127억원에 그칠듯 ***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회사채 발행실적은 지난 25일 현재 발행
계획분 8,687억원의 63%인 5,503억원에 불과했으며 이달말까지도 계획분의
82%인 7,127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채 발행실적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회사채 발행수익률이 표면금리 13%,
인수수수료 5%등 15.05%에 불과한 반면 유통수익률은 15.3-15.4%를 유지하고
있어 이같은 수익률 괴리로 인해 증권사들이 회사채 인수를 기피하기 때문
으로 풀이된다.
*** 회사채 발행계획액 2월중에만도 9,000억-1조원규모에 달할듯 ***
그러나 회사채 발행계획액은 증권당국의 증자및 기업공개 억제시책으로
인해 기업의 자금수요가 회사채 발행시장으로 집중되고 있어 2월중에만도
9,000억-1조원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등 게속 늘어날 전망이다.
증권사 채권관계자들은 이와관련, 증권사들이 최근까지는 평소의 거레
관계상 얼마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거래기업의 회사채 인수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으나 회사채 수익률 괴리현상이 지속될 경우 증권당국의 불공정
거래금지 지시에도 불구, "꺾기"등 손해를 보전하기 위한 파행적인 인수
방법이 다시 성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은 특히 상장사들 대부분이 증권사에 대한 회사채 발행계획 제출때
기채조정협의회및 증권감독원의 사전조정으로 일정비율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 터무니없는 거액의 가수요분까지 앞다퉈 제출하고 있어 회사채 수급
조절대책 자체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