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오3시께 부산발 서울행 대한항공 126편 A300-600기가
충청남도 천안상공에서 엔진고장을 일으켜 예정보다 10분 늦은
하오 4시4분께 김포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등 모두 236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기체도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았다.
여객기는 엔진 2개 가운데 오른쪽 엔진이 멈추는 바람에 왼쪽
엔진만으로 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