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칠레의 천문학자들은 헬리혜성보다 더 밝은 혜성을 발견하고 이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400km 떨어진 라 세레나시 부근에
위치한 "라 실라"라는 관측소에서 이를 관측해온 천문학자들은 이 혜성을
"오스틴 1989 C1"으로 명명.
산 정상에 위치한 이 관측소에서 혜성의 적외선 촬영을 담당했던 로란드
베가 델로라는 과학자는 현재 이 혜성을 육안으로는 관측할 수 없으나 오는
4월 지구와의 최근접 지점까지 접근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