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신용융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은 건설 도매 단자 비금속및
섬유업종인 것으로 나타나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이들 업종 주가가 향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주가상승에 대한 투자자 기대 커 ***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신용융자잔고는 급속한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건설등 이들 5개업종은 신용잔고가 오히려 증가세를 나타내 주가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업종은 건설로 30일 현재 잔고가 2,291억원이
늘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선을 넘어섰다.
*** 도매업종, 전년말대비 75억원 증가 ***
또 도매업종은 지난해말 대비 75억원이 증가한 2,364억원, 단자업종은
98억원이 늘어난 1,072억원을 각각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업종과 비금속
업종도 전반적인 신용감소세에도 불구, 34억원및 36억원씩이 늘어나
662억원과 159억원을 각각 유지하고 있다.
반면 여타업종은 신용잔고가 감소세를 면치못해 기존융자금을 정리하는
투자자들이 신규매수세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30일 현재 25개 증권사가 투자자들에게 빌려준 총신용융자잔고는
2조1,434억원으로 지난해 납회일의 2조2,787억원대비 1,353억원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