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설이 보도된 30일 미달러화는 한때 폭등세를 나타냈으며 주가는
급락하는등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CNN의 보도직후 미달러화는 한때 3엔이상 폭등, 달러당 146엔대까지
치솟았으며 서독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전랑의 1.677마르크에서 한때
1.713마르크까지 뛰어오르는등 초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이날 하오들어 약간 하락, 달러당 144.65엔, 1.699마르크에
폐장됐다.
또한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지수는 고르바초프의 당서기장직 사임설이
나온 직후 30분만에 27.25포인트나 급락했으며 일부 주식거래가 중단될
정도로 급등/급락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