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소련 사이에 최초의 합작투자공장이 소련남부 그루지야공화국에
설립된다.
대만 이스턴 코스메틱사는 2일 이 회사와 소련당국이 1,000만달러
규모의 화장품공장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이 50대50으로 출자해 세월질 이 공장은 이스턴 코스메틱사가
프랑스현지의 자회사를 통해 500만달러를 출자하고 경영기술 제조설비를
제공하게 된다.
이 공장에서 만들어질 화장품은 생필품부족을 겪고있는 소련인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민간차원에서 대만과 소련사이의 합작투자공장이 최초의 경협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현재까지는 소련및 알바니아에 대한 직접투자를 금지하고
있으나 보다 저렴한 원료공급및 자국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조만간
직요역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