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각각 대구 광주 부산 대전에서 섬유산업구조개선 7개년계획에 대한 순회설명회를 갖는다. <>한국ABC협회 = 오는 9일 상오 프레스센터 20층 메인홀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신규회원사 가입문제등을 논의. <>국제상사 = 오는 17일부터 3월3일까지 고객사은가방판촉행사를 갖고 프로스펙스제품 1만5,000원이상 구입자에게 사은품을 준다.
KT는 3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25에서 국내 통신사 최초로 와이파이7 표준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공유기 ‘KT WiFi 7D’를 공개했다.이 공유기는 최대 2.8Gbps(초당 기가비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지연을 최소화해 AI 관련 고부하 작업도 원활하게 지원한다는 설명이다.KT는 와이파이 세대 업그레이드와 함께 공유기의 디자인도 개선했다. 기존의 모델은 안테나가 노출됐고 LED 조명이 빈번하게 깜빡이는 기계적 디자인을 채용했다. 이번 모델은 안테나를 내장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꿨다. 회사 관계자는 “아래쪽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LED 조명은 네트워크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전작과 동일하게 사용자 취향에 맞춰 스킨을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향후 다양한 디자인의 한정판 스킨을 통해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KT는 MWC 2025 자사 전시관의 인터넷 환경을 KT WiFi 7D로 구축했다. 한국에서 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통신 3사 최초로 와이파이7 공유기를 MWC 2025라는 세계적인 무대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압도적인 속도와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KT WiFi 7D는 빠른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AI 시대에 고객들에게 최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바르셀로나=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4일 출범하는 가운데, 증권사가 연간 수취하는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최대 1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사가 거래소에 지급하는 거래수수료는 현재 거래대금의 0.0023%인데, 넥스트레이드는 지정가주문(메이커)에 대해서는 0.0013%, 시장가 주문(테이커)는 0.0018%를 부과한다"며 "수수료율 자체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쨌든 대체거래소를 이용하면 증권사 부담이 줄어든다"고 말했다.투자자들은 증권사 HTS나 MTS를 통해 이전처럼 거래하면 된다. 투자자가 직접 거래소를 선택하지 않으면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SOR' 시스템을 통해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거래소를 통해 주문을 낸다. 최선집행기준은 총금액, 체결 가능성 등을 순차적으로 고려해 투자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즉시 체결 가능한 시장을 선택한다.이날부터 넥스트레이드의 전체시장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증권사는 총 15곳이다. 박 연구원은 "거래시간과 거래대금은 당연히 비례하지 않는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들어오는 것이지 거래 편의성은 부수적인 문제"라고 분석했다.아울러 거래소 거래량의 15% 한도를 두는 것도 맹점이라고 짚었다. 이 한도가 넘어가면 다음날 종목 거래가 정지된다. 다만 박 연구원은 "거래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되는 점은, 통상 기업공시가 장 마감 후 4시~5시 사이 많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이라며 "최선집행 기준과 SOR 시스템이 증권사별로 다른데, 이를 선점하는 증권사는 유의미한 수수료수익 증가를 기대해
한국투자증권은 4일 티웨이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4000원에서 3500원으로 내렸다. 예상보다 실적 회복세가 더디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최대주주 변경에 힘입어 새로운 모멘텀(상승 동력)을 기다릴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는 2510원이다.이 증권사 최고운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을 거치며 티웨이항공 변동성은 커졌지만, 결국 예전 자리로 내려왔다. 아직 유럽노선 적자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비싸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최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을 겪었던 티웨이항공의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명소노가 티웨이항공 인수로 노리는 큰 그림에 주목해야 한다. 양대 국적사 합병으로 대형항공사(FSC) 한 자리가 비게되는 기회를 티웨이항공이 선점했다는 점에서 지금의 적자는 성장통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상반기까지 티웨이항공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봤다. 다만 하반기부터 유럽 여행 수요에 힘입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실적의 변곡점은 유럽 여행의 최대 성수기인 3분기일 것"이라며 "장거리용 기재가 추가로 투입되고, 양대 국적사 통합으로 운임도 안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그러면서 "하반기 턴어라운드와 최대주주 변경에 비춰보면 장기 성장성은 변함없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유럽 노선 수혜, 에어프레미아 시너지 가늣엉 등 새로운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60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운임이 하락하고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이다. 최 연구원은 "전쟁의 영향으로 러시아 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