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한형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밀박판코팅유리를
생산한다.
3일 삼성은 오는 7월까지 100억원을 투입, 구미공장에 연산 100만개
규모의 박판유리생산라인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 연산 100만개...92년 붕규산 양산 ***
올하반기부터 생산되는 정밀박판코팅유리는 고품위 LCD(액정표시
소자)에 쓰이는 것으로 미국 일본의 일부전자업체만이 생상하는 첨단기술
제품이다.
삼성은 이 제품을 금성사 한독 서통등 국내 LCD생산메이커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고품위LCD를 개발, 지난달부터 시제품을 내놓고 있다.
삼성은 또 정밀박판코팅유리의 기초원판인 붕규산평판 유리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삼성은 이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말 미국코팅사와 50대50의 합작으로
4,000만달러를 투자, 미켄터키주 헤로스버그에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붕규산평판유리는 92년초쯤 양산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