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공산당대회 7월개최 검토...정세급변 10월예정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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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던 제28회 공산당대회를 7월로 앞당겨 열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3일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가까운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당대회를 7월로 앞당기는 방안이 5일부터 열릴 소련 공산당
확대중앙위원회 총회에 제안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밖에 확대 중앙위에서는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을 규정한 헌법 6조의 개정과 정치적 복수주의를 사실상
인정하는 방안등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대회를 앞당기자는 의견은 동구 각국이 잇따라 공산당을 이탈하고 있는
데다 발트지방의 리투아니아 공화국 공산당이 소련 공산당으로부터의 분리를
결정하는등 최근 소련 공산당을 둘러싼 내외 정세가 급변, 시급한 대응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3일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가까운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당대회를 7월로 앞당기는 방안이 5일부터 열릴 소련 공산당
확대중앙위원회 총회에 제안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밖에 확대 중앙위에서는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을 규정한 헌법 6조의 개정과 정치적 복수주의를 사실상
인정하는 방안등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대회를 앞당기자는 의견은 동구 각국이 잇따라 공산당을 이탈하고 있는
데다 발트지방의 리투아니아 공화국 공산당이 소련 공산당으로부터의 분리를
결정하는등 최근 소련 공산당을 둘러싼 내외 정세가 급변, 시급한 대응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