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각료이사회는 5일 브뤼셀에서 외무장관회담을 열고 <>EC의
대중구 및 동구관계 <>오는 3월 중순께 서독 본에서 열릴 동/서간
경협증진문제에 관한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준비문제 <>터키의
EC 가입문제 <>일제자동차에 대한 EC 시장 개방문제 등을 논의했다.
각료이사회는 이날 동서, 불가리아, 체코 및 루마니아등 동구
민주화개혁국들과 올 상반기중 통상, 경제협력협정체결 협상을
마무리짓고 아울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제원조를 헝가리
및 폴란드에 뒤이어 이들 4개 동구국들 및 유고에까지 확대,
제공한다는 EC집행위의 계획을 승인했다.
각료이사회는 또 EC 회원국 각료들과 EC 경제기구 및 기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여할 본(Bonn) CSCE 회담이 오는 3월18일의
동독 자유총선을 앞두고, 그리고 중구 및 동구국들에서 시장경제
체제로의 전환등 대폭적인 정치/경제개혁이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동/서경제협력증진에 커다란 중요성을 띠고 있다고
지적, 본 CSCE 회담을 전후하여 EC의 대동구 지원을 위한 지침을
조속히 작성하도록 EC주재 12개 회원국 상주대사위원회에 지시했다.
이달 중순께 EC 각료이사회가 채택할 이 지침은 <>대동구 통상조건
개선 <>산업협력 <>통화및 재정분야에서 협력 <>기타분야의 협력 등
4개항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각료이사회는 또 터키의 EC 가입문제를 EC 단일시장형성 목표일인
오는 93년1월1일 이후로 연기한다는 EC 집행위의 작년 12월 건의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