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석유의 전략적 비축을 위해 최근 수년간 행해온 멕시코와의
정부간 1년치 구매계약을 취소하고 국내외 석유생산자들이 참여하는
경쟁입찰을 통해 원유를 조달하기 시작했다고 에너지부 대변인이 밝혔다.
*** 에너지부, 국방부 통해 1,100만 내달구매 ***
존 도널리 대변인은 입찰내용이 6일 (현지시간) 공개되겠으며 입찰
자격이 싸면 구매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구매한 원유는 불과 수주내에 인도될 예정이다.
에너지부는 금년중 국방부의 연료구매기관인 국방연료공급센터를 통해
1,100만 배럴의 원유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중 700만배럴은 나이지리아 북해 미국중부등지에서 생산되는 고급
저유황유로 충당되며, 나머지 400만배럴은 알래스카 멕시코 베네수엘라
중동등지의 유황성분이 포함된 저급원유로 조달된다.
에너지부는 이를 계기로 고급 저유황유와 저급원유의 비축비율을
40대60으로 유지하고, 국내생산자들이 전략적인 석유비축을 위한 전략적인
석유비축을 위한 입찰에 참여토록 유도할 것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