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기온 상승현상 방치하면 21세기중에 대재앙 초래..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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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대들어 심화 직면한 최고의 환경문제 ***
"인류는 실험실에서가 아니라 바로 지구자체를 대상으로 거대한 지구
물리학적인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957년 미스크립스해양학연구소의 로저 레벨박사와 한스 수에스박사는
지구기온의 상승현상을 "인류가 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으로 비유했다.
이 두 연구팀의 연구방법 및 분석기법은 서로 달랐으나 전세계 기상관측소
의 자료와 독자적인 분석방법을 통해 연구한 결과 지난 100년간 지구의 기온
이 평균 섭씨 0.5도 상승했다는 공통된 결론을 발표했던 것이다.
그같은 주장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1980년대는 기상기록이 실시된 이후
가장 평균온도가 높은 10년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81년, 87년, 88년 등은
연평균기온이 유례가 없을 정도로 높았던 해로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기온상승이 온실효과로 인한 것이라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에는 아직 이르다는 일부 학자들의 지적도 있다.
이들은 온실효과로 인해 지구기온이 상승했다면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여
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까지 상승세를 보이
던 지구기온이 지난 70년대 중반까지는 약간의 하강세를 거쳐 다시 상승하는
현상을 나타냄으로써 지구기온의 상승이 온실효과만의 결과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전세계 과학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과연 온실효과
로 인해 지구의 기온이 앞으로도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인가하는 문제이다.
미대기조사연구소(NCAR)의 스티븐 슈나이더박사는 향후 지구기온을 예상
하려면 먼저 세가지의 기본적인 문제, 즉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효과
원인물질의 향후 배출량, 배출된 온실효과 원인물질의 대기중 함량수준,
늘어난 온실효과 원인물질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해답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관련,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환경문제보고서에서
"향후 15년간 온실효과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평균 2.4%씩 늘어
오는 2005년에 가면 대기중 이산화탄소 함유량이 현수준보다 50%나 증가하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는 또 "현재 환경전문가들 사이에 지구가 더워지는 온실효과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둘러싸고 이견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확실한 증거를 잡을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대기오염이 너무 심각하다"고 경고
했다.
온실효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는 대기중 성분이 불과
0.03%에 불과하지만 온실의 유리벽과 같은 역할을 해 지상으로 쏟아지는 태양
광선은 투과시키면서도 지상에서 방사되는 적외선을 흡수, 열이 대기권 밖
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한다.
*** CFCs 메탄가스등 추정 정확 원인 아직 미궁 ***
또한 이산화탄소 이외에 최근들어 온실효과의 원인물질로 알려지고 있는
메탄가스, 불화염화탄소(CFCs), 질소산화물 등은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양은
극히 적으면서도 지상에서 방사되는 적외선의 흡수능력은 뛰어나 온실효과
를 더욱 높이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같은 모든 상황을 고려할때 지구대기중 현재 300ppm을 약간
넘고 있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오는 2030년과 2080년 사이의 어느땐가 2배인
600ppm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며 이산화탄소 이외의 온실효과 원인물질의
농도는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류는 실험실에서가 아니라 바로 지구자체를 대상으로 거대한 지구
물리학적인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957년 미스크립스해양학연구소의 로저 레벨박사와 한스 수에스박사는
지구기온의 상승현상을 "인류가 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으로 비유했다.
이 두 연구팀의 연구방법 및 분석기법은 서로 달랐으나 전세계 기상관측소
의 자료와 독자적인 분석방법을 통해 연구한 결과 지난 100년간 지구의 기온
이 평균 섭씨 0.5도 상승했다는 공통된 결론을 발표했던 것이다.
그같은 주장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1980년대는 기상기록이 실시된 이후
가장 평균온도가 높은 10년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81년, 87년, 88년 등은
연평균기온이 유례가 없을 정도로 높았던 해로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기온상승이 온실효과로 인한 것이라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에는 아직 이르다는 일부 학자들의 지적도 있다.
이들은 온실효과로 인해 지구기온이 상승했다면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여
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까지 상승세를 보이
던 지구기온이 지난 70년대 중반까지는 약간의 하강세를 거쳐 다시 상승하는
현상을 나타냄으로써 지구기온의 상승이 온실효과만의 결과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전세계 과학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과연 온실효과
로 인해 지구의 기온이 앞으로도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인가하는 문제이다.
미대기조사연구소(NCAR)의 스티븐 슈나이더박사는 향후 지구기온을 예상
하려면 먼저 세가지의 기본적인 문제, 즉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효과
원인물질의 향후 배출량, 배출된 온실효과 원인물질의 대기중 함량수준,
늘어난 온실효과 원인물질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해답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관련,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환경문제보고서에서
"향후 15년간 온실효과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평균 2.4%씩 늘어
오는 2005년에 가면 대기중 이산화탄소 함유량이 현수준보다 50%나 증가하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는 또 "현재 환경전문가들 사이에 지구가 더워지는 온실효과의 정확한
원인규명을 둘러싸고 이견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확실한 증거를 잡을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대기오염이 너무 심각하다"고 경고
했다.
온실효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는 대기중 성분이 불과
0.03%에 불과하지만 온실의 유리벽과 같은 역할을 해 지상으로 쏟아지는 태양
광선은 투과시키면서도 지상에서 방사되는 적외선을 흡수, 열이 대기권 밖
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한다.
*** CFCs 메탄가스등 추정 정확 원인 아직 미궁 ***
또한 이산화탄소 이외에 최근들어 온실효과의 원인물질로 알려지고 있는
메탄가스, 불화염화탄소(CFCs), 질소산화물 등은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양은
극히 적으면서도 지상에서 방사되는 적외선의 흡수능력은 뛰어나 온실효과
를 더욱 높이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같은 모든 상황을 고려할때 지구대기중 현재 300ppm을 약간
넘고 있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오는 2030년과 2080년 사이의 어느땐가 2배인
600ppm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며 이산화탄소 이외의 온실효과 원인물질의
농도는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