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창고에서 "펜트 하우스"등 외국도색잡지 23만5,000권을 7년동안
불법으로 빼내 시중에 팔아오는등 음란 퇴폐물을 제조/공급해온 4개 조직이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민생특수부는 도색외국잡지만을 공급해온 성조기 신문사
창고장 남영수씨와 창고직원 안덕준씨등 4명을 음화판매와 특수절도등의
혐의 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김명모씨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미군창고서 펜트하우스등 빼내 ***
검찰은 또 음화첩, 음란만화, 음란기구등을 대량으로 제작해 전국을 무대로
팔아온 백윤강씨 부부와 중간 공급책 이상범, 대전지역 판매책 정진광씨등
모두 14명을 음화 제조와 판매 혐의로 구속하고 노점상 유호숙씨등 2명을
불구속 입건, 서울지역 판매책 변창렬씨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도색잡지 1만5,000권, 음화첩 10만여권,음란만화 5만여권,
음란기구 5,000여개등 모두 20여만점을 압수하고 이들이 음란퇴폐물 제조-
공급에 국내 최대의 조직으로 그동안 시중에 내다판 음란물이 모두 80억원
어치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