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태어획이 부진하면서 명태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 생태 1마리 751원까지 ***
6일 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동해안에 한류세력이 약해지면서 수온이 평년
보다 섭씨 2-3도가량 높아져 연근해 명태어황이 부진한데다 원양어선의 명태
반입량까지 줄어들 조짐을 보이자 명태값이 급등, 생태 한마리에 지난해
연말보다 18.6%나 인상한 751원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원양업게의 주요 명태어장인 도너츠해역에 대한 미-소공동보호운동이
거세지고 올해 한-미 공동어로사업이 없어진데다 북해도해역에서도 어선이
철수하고 있어 원양에서의 명태반입물량이 지난해 52만톤보다 20%이상 줄어든
40만톤선으로 예상, 명태가격은 갈수록 치솟을 것으로 수산관계자들은 분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