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기분야 국제논문 1270편...미 SCI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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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분야 연구활동의 수준을 파악하는 기준이 되는 연구논문발표
실적면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세계 38위로 선진국과 큰차 ***
정부는 앞으로 10년내에 과학기술선진 7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한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평가하는 계량단위로 많이
인용되는 연구논문실적은 세계 38위에 지나지 않아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미국의 과학정보연구소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88년도 세계과학연구
논문목록(SCI)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논문발표건수는 지난 79년 세계 59위인
152편에서 연평균 26.6%의 성장률을 기록, 87년 세계 38위인 1,120편,
88년 역시 38위인 1,270편으로 증가해 왔지만 세계적인 과학기술수준과
비교하기에는 아직 어림없는 형편이다.
세계과학연구논문 목록은 자연과학분야, 공학, 의학, 농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발간되는 10만여종의 학술잡지중 일정 수준이상으로 인정받는
논문만을 선정, 수록하기 때문에 종종 그 나라의 과학기술활동을 파악하는
양적인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화학회에서 발행하는 화학회학술지 1종만이 유일하게
세계과학연구 논문목록에서 공인받아 인용되고 있을 뿐이다.
88년 세계 각국의 논문총수와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이 33만5,800편으로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고 영국 7만1,100편, 일본 6만9,200편, 프랑스
6만3,900편, 서독 5만2,200편, 캐나다 3만8,500편으로 서방 선진국들이
차례로 순위를 이루고 있으며 소련이 3만6,100편으로 7위에 올라있다.
지난 79년부터 88년까지 연도별 논문편수 증가율로는 세계 주요 선진국이
9년동안 연평균 3-5%로의 꾸준한 증가율을 나타낸데 비해 우리나라는
연평균 26.6%로 상대적으로 급성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1,800
편으로 33위인 대만에도 못미치고 있다.
인구 1만명당 논문편수로 계산해도 우리나라는 87년 세계 58위인
0.27편, 88년 세계 60위인 0.035편으로 기초과학의 척도를 재는 논문수가
형편없이 뒤떨어져 있다.
87년 인구 1만명당 논문편수는 이스라엘이 23.6편으로 1위에 올라있고
스웨덴, 스위스, 덴카크등에 이어 미국은 13.8편으로 7위로 꼽히고 있으며
대만은 41위인 0.74편을 기록하고 있다.
*** 발표논문도 과기원등 일부대에 편중 보여 ***
또한 세계과학연구논문목록에 실리는 국내의 연구논문 발표실적은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등에 치중돼 있어 국내 나머지 대학의 수준을
전반적으로 상향조정하기 위한 기초과학의 진흥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 유명대학이 그 나라의 논문실적에 기여하는 비율을 보면 버클리,
스탠퍼드, 미시간, 미네소타, 위스콘신등 5개 대학이 각각 미국 전체
논문의 1%를, MIT가 0.85%를 차지하며 일본 동경대의 경우 6.1%, 캐나다
토론토대학이 10.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체 논문중 한국과학기술원이 29.8%인 331건,
서울대가 19.5%인 143건으로 일부 대학에 집중돼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경우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는 미국의
스탠퍼드, MIT, 버클리, 일리노이, UCLA등 5대 대학의 교수 1인당
논문편수 1.29편을 능가하는 2.14편을 발표하고 있고 물리학분야에서는
3.44편으로 미국의 하버드, MIT, 버클리, 칼테크, 프린스턴대학의
3.43편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적면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세계 38위로 선진국과 큰차 ***
정부는 앞으로 10년내에 과학기술선진 7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한 나라의 과학기술수준을 평가하는 계량단위로 많이
인용되는 연구논문실적은 세계 38위에 지나지 않아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미국의 과학정보연구소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88년도 세계과학연구
논문목록(SCI)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논문발표건수는 지난 79년 세계 59위인
152편에서 연평균 26.6%의 성장률을 기록, 87년 세계 38위인 1,120편,
88년 역시 38위인 1,270편으로 증가해 왔지만 세계적인 과학기술수준과
비교하기에는 아직 어림없는 형편이다.
세계과학연구논문 목록은 자연과학분야, 공학, 의학, 농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발간되는 10만여종의 학술잡지중 일정 수준이상으로 인정받는
논문만을 선정, 수록하기 때문에 종종 그 나라의 과학기술활동을 파악하는
양적인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화학회에서 발행하는 화학회학술지 1종만이 유일하게
세계과학연구 논문목록에서 공인받아 인용되고 있을 뿐이다.
88년 세계 각국의 논문총수와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이 33만5,800편으로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고 영국 7만1,100편, 일본 6만9,200편, 프랑스
6만3,900편, 서독 5만2,200편, 캐나다 3만8,500편으로 서방 선진국들이
차례로 순위를 이루고 있으며 소련이 3만6,100편으로 7위에 올라있다.
지난 79년부터 88년까지 연도별 논문편수 증가율로는 세계 주요 선진국이
9년동안 연평균 3-5%로의 꾸준한 증가율을 나타낸데 비해 우리나라는
연평균 26.6%로 상대적으로 급성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1,800
편으로 33위인 대만에도 못미치고 있다.
인구 1만명당 논문편수로 계산해도 우리나라는 87년 세계 58위인
0.27편, 88년 세계 60위인 0.035편으로 기초과학의 척도를 재는 논문수가
형편없이 뒤떨어져 있다.
87년 인구 1만명당 논문편수는 이스라엘이 23.6편으로 1위에 올라있고
스웨덴, 스위스, 덴카크등에 이어 미국은 13.8편으로 7위로 꼽히고 있으며
대만은 41위인 0.74편을 기록하고 있다.
*** 발표논문도 과기원등 일부대에 편중 보여 ***
또한 세계과학연구논문목록에 실리는 국내의 연구논문 발표실적은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등에 치중돼 있어 국내 나머지 대학의 수준을
전반적으로 상향조정하기 위한 기초과학의 진흥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세계 유명대학이 그 나라의 논문실적에 기여하는 비율을 보면 버클리,
스탠퍼드, 미시간, 미네소타, 위스콘신등 5개 대학이 각각 미국 전체
논문의 1%를, MIT가 0.85%를 차지하며 일본 동경대의 경우 6.1%, 캐나다
토론토대학이 10.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체 논문중 한국과학기술원이 29.8%인 331건,
서울대가 19.5%인 143건으로 일부 대학에 집중돼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경우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는 미국의
스탠퍼드, MIT, 버클리, 일리노이, UCLA등 5대 대학의 교수 1인당
논문편수 1.29편을 능가하는 2.14편을 발표하고 있고 물리학분야에서는
3.44편으로 미국의 하버드, MIT, 버클리, 칼테크, 프린스턴대학의
3.43편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