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상오 11시께 서울 용산구 보광동 270 의 3 김금순씨 (54. 여.
무직) 집에 가스총을 든 2인조 20대 강도가 침입, 현금 60만원과 금반지
팔찌등 180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나 경찰은 이 사건이 구로동 샛별
룸살롱 살인사건 범인들의 소행이 아닌가 보고 수사중이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몸이 불편해 혼자 방안에 누워있던중 20대 초반의
범인들이 가스총과 흉기를 들로 들어와 이불을 덮어씌운 뒤 금고안에
있던 현금등 금품을 털고 "신고하면 죽인다"며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피해자가 진술한 범인들의 인상착의와 나이등이 구로동 룸살롱
살인사건 범인과 비슷하고 6일 하오 서울 종로 2가 서울 미용실에 침입
가스총으로 종업원/손님등을 위협해 금품을 털어 달아난 2인조 강도와도
인상착의및 가스총 사용등 수법이 비슷한 점을 중시,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