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하고 최근의 국제정세및 양국의 우호협력증진방안등을
논의, 소련을 포함한 동구권이 변화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양국간이 관계를 보다 긴밀히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의장은 이날 "다가올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주역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양국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에 대해 이총통도 "동구권의 민주화
바람이 멀지않아 동북아시아로 뻗쳐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그때를 대비, 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총통은 이날 김의장에게 가까운 시일내에 노태우
대통령이 직접 대만을 방문해달라는 자신의 희망을 노대통령에게
전달해 주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