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상승국면으로 돌입하더라도 종합주가지수 900-940포인트선에 두터운
매물이 포진하고 있어 940포인트까지의 매물소화과정이 활황장세의 가장 큰
벽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 전자 / 운수장비 / 화학등 부담물량으로 ***
또 전자 운수장비 화학 금융업종등은 매물압박이 커 당분간 주가상승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매물을 많이 소화해낸 내수관련제조업및 건설
관련업종의 주가상승이 가벼울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럭키증권은 작년 9월1일부터 지난 7일까지의 업종지수 및 거래량을
분석, 이같은 내용의 "업종지수대별 매물압박"이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기간중 현재의 주가수준인 880포인트대 이상에서 거래된 물량은 전체
거래량의 92.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분화해 보면 880-900포인트대는 21.6%, 900-920포인트대는 24.86%
를 차지한 반면 920-940포인트대가 30.5%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나타내 940
포인트이상까지 주가상승은 상당한 매물압박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940포인트를 넘어서면 주가상승이 탄력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내수제조업 / 건설업종은 상승세 탈듯 ***
업종별로 보면 은행주의 경우 지난 7일을 기준으로한 업종지수(823.90
포인트) 이상에서 거래된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 860포인트대까지 주가상승
은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나 900포인트 전후의 매물압박은 큰 편이다.
증권 단자업종도 비슷한 사정.
건설업종은 현재 업종지수(557.45포인트) 이상에서 거래된 물량은 전체
거래물량의 26.95%로 물량부담이 작은 상태.
도매업종은 현재 업종지수(830.02포인트) 이상에서 거래된 물량이 67%로
850포인트대까지 물량부담이 큰 편.
850포인트를 벗어날 경우 매물압박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자업종은 현재 지수(1,300.91포인트) 이상에서 거래된 물량이 전체의
85.5%를 차지, 1,300-1,360포인트선에서 주가등락과 함께 매물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60-1,370포인트선을 벗어나면 주가행보가 가벼워질 듯.
섬유의복은 현재 업종지수(804.03포인트) 이상의 거래물량은 22.96%이다.
800-820포인트대에서 물량부담은 크지 않은 편.
내수관련업종도 비슷한 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