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오11시50분께 서울성북구 장위2동 95-192 운암빌딩 (주인 정병한
/54) 지하계단에 폐유가 뿌려진채 불이 나 경찰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방화
사건의 하나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불은 주위에 있던 주민들이 바로 발견, 5분면에 진화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화재 당시 현장에서 이모씨(35)등 8명을 연행, 관련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10일 5시쯤 경기도 부천시 심곡2동 398 숙미용실(주인 정영자.48.여)
에 20대 2인조 강도가 침입, 잠자던 정씨와 아들강승식씨(25) 딸 은숙양(21)
등 일가족 3명을 흉기로 위협, 현금 15만원과 금반지 1개(3돈쭝/15만원상당),
390만원이 예금된 부천농협통장등을 강탈해 달아났다.
지난달 9일 하오 7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의9 이정자 피부미용
관리실에 종로 및 명동일대 미장원 강도범과 동일범으로 보이는 20대 강도
2명이 침입, 종업원과 손님들 8명을 마사지실로 몰아넣고 옷을 벗긴뒤 현금
90만원과 금목걸이 3개등 105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