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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면 톱> 국제원유가격 내림세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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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부터 급등하던 국제원유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장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9일 주요시장에서 연속 3일째 떨어지자 지난
    1개월여동안의불안정한 가격상승세가 하향안정세로 완전히 반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 구미강타 혹한가셔 사흘동안 1달러이상 하락 ***
    국제유가의 지표가 되고 있는 미국의 WTI(서부텍사스중질유) 3월 인도분
    가격은 이날 뉴욕시장에서 배럴당 35센트가 하락, 21.74달러를 나타냈다.
    이로써 지난 3일동안 모두 1.28달러가 내려 가격 하락저항선으로 여겨지던
    배럴당 22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WTI가격은 그동안 배럴당 23달러를 상회하면서 한때는 25달러에 근접,
    국제석유시장에서 유가폭등의 우려를 던져주었다.
    유럽현물시장의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가격도 연 사흘 하락해 배럴당 19.53
    달러에서 주말가격을 형성했다.
    이는 전주말가격보다 1.35달러가 낮은 수준이다.
    브렌트유가격은 지난 1월중에 배럴당 21-22달러대를 유지하면서 작년말보다
    3달러이상 올랐었다.
    *** 공급 초과에 재고 늘어 ***
    모든 OPEC(석유수출국기구)산 원유의 가격지표인 중동두바이유(현물)가격은
    배럴당 16.53달러에 머물러 지난 한주동안 43센트가 떨어졌다.
    또 OPEC산 원유의 바스켓가격도 최근에 배럴당 18.85달러로 떨어져 지난
    86년초이후 최고치였던 한달전의 20.49달러에 비해 약 2달러가 하락했다.
    유가가 이같이 하락세로 돌아서게 된것은 연초에 북미지역과 유럽을 강타
    했던 혹한이 누그러지면서 난방유 휘발유등의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보다 유가하락에 더 큰 영향을 미친것은 세계원유공급이 수요를 여전히
    웃돌고 있어서이다.
    비록 OPEC가 원유감산을 실시하고 있으나 여전히 생산한도보다 130만
    배럴이나 많은 하루 평균 2,330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또 주초에 발표된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가 예상밖으로 크게 늘어난
    점도 유가하락에 한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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