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2일 올해들어 처음으로 동일종합제작소등 14개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전환계획을 승인하고 업체당 연리 8%의 조건으로
7억원이내의 장기저리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사업전환계획이 승인된 업체는 88년 8개, 지난해 129개
업체등 모두 151개업체로 늘어나게 됐다.
151개업체를 사업전환 유형별로 보면 업종을 완전히 전환한 업체가
106개로 69.5%를 차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업종 다각화 28.5%, 품목전환
2%등으로 돼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금속업체 50개, 섬유업체 32개, 화공과 잡화 각 27개업체,
전기전자 15개등이다.
중진공은 사업전환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사업전환 업종을 대폭
확대하고 사업전환 유형도 종전 업종의 전환과 다각화외에 품목전환을
추가시키는등 지원조건을 대폭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