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 삼자기업(외국기업의 대중국투자회사)에 계속 세금우대정책을
써나갈 것이라고 홍콩의 중국계 문회보가 중국국가세무국 우입성 부국장의
말을 이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우부국장이 삼자기업에 새로운 세금부과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함으로써 이같이 밝혔다고 전하고 지난해 중국이 해외투자기업에서 거둬
들인 세금은 35억9,000만원(1달러=4.71원)으로 88년에 비해 33.9%가 증가
했다고 보도했다.
우부국장은 또 지난해 삼자기업으로부터 세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그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세제관리를 강화한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