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3일 현재 한정된 위생 감시담당 직원만으로는 50여만곳에 달하는
위생 감시대상업소에 대해 효과적인 단속을 펼수 없다고 판단, 소비자 보호
단체와 대한요식업 중앙회등 직능 단체 직원들에게 일정기간의 위생 감시
교육을 시킨뒤 이수자에게는 위생 감시권을 줄 방침이다.
보사부는 또 퇴폐향락업소와 부정불량 제조업소의 정보제공자에 대해서는
적발업소에 부과하는 과징금의 일부를 보상금으로 지급하는등 국민들의 참여
내재 협조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보사부집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 위생 관리업소는 식품 접객업소
26만 9,305개, 공중위생업소 16만 1,562개, 제조-가공업소 1만 9,229개등
모두 50만 3,916개소에 이르고 있으나 위생감시 담당직원은 보사부 48명
각 시도 1,100명등 1,148명에 불과, 효과적인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