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빚어오던 위생도기가 국내 생산량 증가와 수입
확대로 수급불안이 완전히 풀렸다.
*** 가격 약세현상 당분간 지속 전망 ***
13일 상공부에 따르면 이같은 수급불안 해소로 위생도기 가격도 내려 품귀
현상때 개당 15만원에 거래되던 국산양변기(중형 백색) 소비자가격이 7-7만
5,000원으로 떨어졌고 수입품은 개당 1만원 정도가 떨어진 5-6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이 국산품 재고가 양변기의 경우 생산업체 1만9,000개에 이르고 유통
업계의 국산품및 수입품 재고가 10-20만개에 이르고 있어 가격의 약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상공부는 올해 위생도기 생산은 양변기 60만개, 세면기 75만개로 작년보다
10%가량 늘어날 전망이며 수입도 할당간세의 영향으로 크게 늘어 양변기
30만개, 세면기 15만개에 이를 전망이어서 국내수요를 모두 충족, 품귀현상
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