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계는 EC집행위의 한국산 앨범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을 앞두고
과거 미국의 한국산 앨범에 대한 덤핑판정이 재연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들.
EC집행위는 지난해말 한국산 앨범에 대한 반덤핑 제소와 관련 공청회 조사
에 이어 오는 15일경 예비판정을 내릴 예정인데 국내업계는 만에하나 우리
앨범에 대한 덤핑판정이 과중하게 내려지면 미국에 이어 유럽지역에 대한
앨범수출을 사실상 중단해야 할 국면을 맞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역력.
국내 20여개 대유럽앨범수출 업체들은 지난해초 독일앨범메이커들의 제소
로 반덤핑 조사이후 대유럽수출이 크게 격감한데다 요근래들어 반덤핑 최종
조사결과에 따른 예비판정을 앞두고 유럽바이어들의 오더요구도 크게 줄어
들어 매우 침체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