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구는 작지만 매사에 빈틈없는 재사로 정치인이라기 보다는 관료가
어울리는 스타일.
서울대법대를 나온후 고시행정과에 합격, 제3공화국에서 경제관료로
순탄하게 성장하여 재무부 이재국장, 재무/상공차관, 재무장관등의 요직을
역임.
특히 박정희전대통령의 경제담당특별보좌관과 중화학추진기획단장을
지낸데서 보듯 제3공화국서 고도경제성장에 기여했고 13대국회에 보령에서
공화당공천을 받아 원내에 처음 진출, 김종필총재의 측근 참모로 정책위
의장을 맡아 활약.
"머리를 한번 흔들때마다 꾀가 쏟아져 무슨 일이든지 맡길수 있는 사람"
이라고 김총재가 인정할 정도로 두뇌회전이 빠르다는 평.
국회에 진출한 이후 정치인으로의 변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오랜
행정관료생활때문인지 아직 관료티를 벗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받고있다.
부인 나춘구여사 (52)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