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살리나스 드 고르타리 멕시코대통령이 오는 6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를 순방할 것이라고 멕시코의 한 정부관리가 12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그러나 살리나스대통령의 정확한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이번 순방이 살리나스 대통령이 지난 1월 외국 투자를
유치하고 멕시코정부의 경제개혁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유럽을
여행한 것과 똑같은 목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살리나스대통령은 1월 포르투갈, 영국, 서독, 벨기에 그리고
스위스를 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