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류 수출부진 심각...1월 전년비 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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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수출이 위기를 맞고 있다.
13일 안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위축되기 시작한 안경 및 안경테
수출은 올 1월중 644만달러(광학조합추전실적 기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보다 34%나 줄었다.
*** 대구지역 바이어 격감으로 조업에 어려움 ***
대구지역에 밀집한 안경업체들은 올들어 바이어 내방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데다 단기/소량의 오더밖에 확보하지 못해 안정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최대안경업체인 삼성공업과 이 회사의 계열업체인 삼성광학의 경우
예년에는 평균 3-4개월치의 수출물량을 확보해 조업했으나 요즘에는 1개월치
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같이 수출부진이 가속화되자 지난 1월 중견수출업체인 국제광기가 도산
했으며 안경하청업체의 휴폐업도 잇따르고 있다.
*** 임금인상/원화절상등으로 국제경쟁력 약화 ***
이같은 안경수출부진은 최근 3년동안 매년 20-30%에 달했던 임금상승과
원화절상으로 수출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돼 바이어들이 대만 홍콩 및 중국으로
수입선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안경테의 대미 평균 수출단가는 타당 27달러12센트로 대만제품보다
52%나 높으며 안경(주로 선글라스)은 타당 16달러25센트로 62%비싼 실정이다.
한편 이같은 안경수출격감에도 불구, 상공부가 작년 3월부터 추진키로 했던
안경생산체제전문화 및 소재개발 협동화사업등 안경산업구조 고도화방안을
아직까지 시행하지 않고 있어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13일 안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위축되기 시작한 안경 및 안경테
수출은 올 1월중 644만달러(광학조합추전실적 기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보다 34%나 줄었다.
*** 대구지역 바이어 격감으로 조업에 어려움 ***
대구지역에 밀집한 안경업체들은 올들어 바이어 내방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데다 단기/소량의 오더밖에 확보하지 못해 안정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최대안경업체인 삼성공업과 이 회사의 계열업체인 삼성광학의 경우
예년에는 평균 3-4개월치의 수출물량을 확보해 조업했으나 요즘에는 1개월치
밖에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이같이 수출부진이 가속화되자 지난 1월 중견수출업체인 국제광기가 도산
했으며 안경하청업체의 휴폐업도 잇따르고 있다.
*** 임금인상/원화절상등으로 국제경쟁력 약화 ***
이같은 안경수출부진은 최근 3년동안 매년 20-30%에 달했던 임금상승과
원화절상으로 수출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돼 바이어들이 대만 홍콩 및 중국으로
수입선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안경테의 대미 평균 수출단가는 타당 27달러12센트로 대만제품보다
52%나 높으며 안경(주로 선글라스)은 타당 16달러25센트로 62%비싼 실정이다.
한편 이같은 안경수출격감에도 불구, 상공부가 작년 3월부터 추진키로 했던
안경생산체제전문화 및 소재개발 협동화사업등 안경산업구조 고도화방안을
아직까지 시행하지 않고 있어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