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민의 84%는 중국의 장래에 일본이 잠재적으로 위험한 나라라고 생각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의 라디오 프레스가 14일 홍콩에서 발행
되는 중국계 월간지 경보 2월호를 인용,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중국 동북지방의 3개성 주민 739명
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진 것으로 중국에 잠재적으로 위협을
주는 국가를 들라는 설문에 조사대상자의 84%가 일본을 꼽았으며 소련은 9%,
미국을 든 사람은 7%에 불과했다.
또 가장 신뢰할수 있는 나라로는 미국을 꼽은 사람이 53.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소련(31.3%)이었으며 15.3%는 믿을 나라가 없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