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규모를 작년의
2조7,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확대, 지방 중소기업과 창업
기업에 중점 지원키로 햇다.
권태원 신용보증기금이사장은 15일 이규성 재무부장관에게 올해
업무게획을 보고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신용보증 확대
<>기업편의 중심의 보증제도 정비/보완 <>기업신용 위주의 금융관행
확산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권이사장은 올해 신용보증 지원규모를 3조5,000억원으로 책정하고
중점사업으로 신규 중소기업 1만개를 발굴, 지원하며 작년대비
순증분 8,000억원의 80% 이상을 지방 중소기업에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 지방중소기업의 대출알선 보증을 확대하고 협조금융기관으로
장기신용 은행, 경기은행, 동남은행, 대동은행을 추가해 지방이전
중소기업에게 우선적으로 신용보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의 창업을 적극 지원키 위해 신용보증기금창업투자(주)
및 신용보증금리스(주)를 통한 연계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보증을 작년의 49개업체, 3,400만달러에서 109개업체,
8,400만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