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반기, 임금은 껑충, 생산성은 주춤...한국노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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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근로자의 24.6%는 집없고 54.8%는 5년안에 집마련 난망 ***
노사분규가 극심했던 작년 상반기중 우리나라 근로자의 명목임금은
전년동기보다 평균 23.7%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미국(3.0%), 일본(5.3%),
대만(16.9%)을 크게 앞지른 반면 노동생산성은 평균 6.0%의 증가에 그쳐
일본(9.0%), 대만(11.5%)에 크게 뒤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54.8%가 "앞으로 5년안에 내 집마련의 꿈을
이룰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정부당국의 보다 강력한
근로자 주택정책마련이 요망됐다.
*** 작년 1/4분기 명목임금 19.5%, 미국의 3.3%보다 훨씬 높아 ***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배무기)이 16일 펴낸 "임금관련통계자료집"의
주요국 명목임금 (물가를 감안하지 않는 임금)지수 추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작년 1/4분기 19.5%, 2/4분기 27.9%등 상반기 평균 23.7%의
높은 명목임금 증가를 보인 반면 <>미국은 1/4분기 3.3%, 2/4분기 2.7%등
평균 3.0%의 증가를 나타냈고 <>일본은 1/4분기 4.9%, 2/4분기 5.7%등
평균 5.3%의 증가를 기록했다.
대만은 1/4분기 19.3%, 2/4분기 14.5%등 평균 16.9%의 증가를 보였다.
80년부터 88년까지 9년동안에도 우리나라 명목임금의 연평균 증가율은
13.1%를 기록해 미국(4.3%), 일본(3.4%), 대만(9.9%)등 3개국의 3.9-1.3
배에 달했다.
*** 노동생산성 증가율 일본/대만에 비해 훨씬 떨어져 ***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작년 1/4분기 3.8%, 2/4분기 8.1%등
상반기평균 6.0%의 낮은 증가율에 그쳤으나 <>일본은 1/4분기 10.1%,
2/4분기 7.8%등 평균 9.0%의 증가율을 나타냈고 <>대만은 1/4분기 10.9%,
2/4분기 12.0%등 평균 11.5%의 고율성장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평균 3%대의 낮은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미국은 이 기간에도
1/4분기 3.3%, 2/4분기 2.9%등 상반기 평균 3.1%의 성장율을 보여 큰
기복이 없어 안정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80년부텨 88년까지 9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11.7%로서 미국(3.8%), 일본(4.9%), 대만(4.9%)등 3개국의 3.1-2.4배에
이르는 고도성장을 기록한 한편 노사분규가 극심했던 작년 상반기에 비해서도
2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이밖에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실시할 결과 젼체
근로자의 54.8%가 "앞으로 5년안에 내집을 마련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식조사에 따르면 <>전체근로자 (평균 연령 28.9세)에 24.6%가 현재
집을 갖고 있었고 <>20.6%가 "앞으로 5년안에 내집을 마련할수 있다"고
대답한 반면 <>54.8%가 내집을 가질 가능성이 없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것을 생산직, 사무직, 학력별등으로 나눠보면 생산직의 경우 <>중졸이후
(평균연령 30.7세)는 26.5%만이 현재 내집을 갖고 있고 5년내에 내집을
가질수 있다는 비율은 13.3%, 불가능하다는 비율은 60.2%에 이르렀으며
<>고졸이상 (평균연령 28.7%)은 현재 집을 갖고 있는 비율이 20.3%, 5년안에
내집을 장만할수 있는 비율이 16.1%, 불가능하다는 비율이 63.6%로 집계
됐다.
사무직의경우 <>고졸이후 (평균연령 26.8세)는 집을 보유한 비율이 29.2%
이고 5년안에 내집을 장만할수 있다는 비율이 22.2%이며 불가능하다는 비율이
48.6%에 이르는 한편 <>전문대 이상 (평균연령 29.7%) 학력소지자는 24.6%가
현재 내집을 가지고 있고 35.5%가 앞으로 5년안에 내집을 장만할수 있다고
확신했으나 40.4%는 내집마련의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노사분규가 극심했던 작년 상반기중 우리나라 근로자의 명목임금은
전년동기보다 평균 23.7%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미국(3.0%), 일본(5.3%),
대만(16.9%)을 크게 앞지른 반면 노동생산성은 평균 6.0%의 증가에 그쳐
일본(9.0%), 대만(11.5%)에 크게 뒤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54.8%가 "앞으로 5년안에 내 집마련의 꿈을
이룰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정부당국의 보다 강력한
근로자 주택정책마련이 요망됐다.
*** 작년 1/4분기 명목임금 19.5%, 미국의 3.3%보다 훨씬 높아 ***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배무기)이 16일 펴낸 "임금관련통계자료집"의
주요국 명목임금 (물가를 감안하지 않는 임금)지수 추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작년 1/4분기 19.5%, 2/4분기 27.9%등 상반기 평균 23.7%의
높은 명목임금 증가를 보인 반면 <>미국은 1/4분기 3.3%, 2/4분기 2.7%등
평균 3.0%의 증가를 나타냈고 <>일본은 1/4분기 4.9%, 2/4분기 5.7%등
평균 5.3%의 증가를 기록했다.
대만은 1/4분기 19.3%, 2/4분기 14.5%등 평균 16.9%의 증가를 보였다.
80년부터 88년까지 9년동안에도 우리나라 명목임금의 연평균 증가율은
13.1%를 기록해 미국(4.3%), 일본(3.4%), 대만(9.9%)등 3개국의 3.9-1.3
배에 달했다.
*** 노동생산성 증가율 일본/대만에 비해 훨씬 떨어져 ***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작년 1/4분기 3.8%, 2/4분기 8.1%등
상반기평균 6.0%의 낮은 증가율에 그쳤으나 <>일본은 1/4분기 10.1%,
2/4분기 7.8%등 평균 9.0%의 증가율을 나타냈고 <>대만은 1/4분기 10.9%,
2/4분기 12.0%등 평균 11.5%의 고율성장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평균 3%대의 낮은 노동생산성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미국은 이 기간에도
1/4분기 3.3%, 2/4분기 2.9%등 상반기 평균 3.1%의 성장율을 보여 큰
기복이 없어 안정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80년부텨 88년까지 9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11.7%로서 미국(3.8%), 일본(4.9%), 대만(4.9%)등 3개국의 3.1-2.4배에
이르는 고도성장을 기록한 한편 노사분규가 극심했던 작년 상반기에 비해서도
2배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이밖에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실시할 결과 젼체
근로자의 54.8%가 "앞으로 5년안에 내집을 마련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식조사에 따르면 <>전체근로자 (평균 연령 28.9세)에 24.6%가 현재
집을 갖고 있었고 <>20.6%가 "앞으로 5년안에 내집을 마련할수 있다"고
대답한 반면 <>54.8%가 내집을 가질 가능성이 없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것을 생산직, 사무직, 학력별등으로 나눠보면 생산직의 경우 <>중졸이후
(평균연령 30.7세)는 26.5%만이 현재 내집을 갖고 있고 5년내에 내집을
가질수 있다는 비율은 13.3%, 불가능하다는 비율은 60.2%에 이르렀으며
<>고졸이상 (평균연령 28.7%)은 현재 집을 갖고 있는 비율이 20.3%, 5년안에
내집을 장만할수 있는 비율이 16.1%, 불가능하다는 비율이 63.6%로 집계
됐다.
사무직의경우 <>고졸이후 (평균연령 26.8세)는 집을 보유한 비율이 29.2%
이고 5년안에 내집을 장만할수 있다는 비율이 22.2%이며 불가능하다는 비율이
48.6%에 이르는 한편 <>전문대 이상 (평균연령 29.7%) 학력소지자는 24.6%가
현재 내집을 가지고 있고 35.5%가 앞으로 5년안에 내집을 장만할수 있다고
확신했으나 40.4%는 내집마련의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