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정부-군부 대립 본격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루마니아 정부가 숙군 조치의 일환으로 국방장관과 내무장관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는 루마니아 군장교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축출을 요구하고 있는 군장교들과 시민들의 시위대열이 확대되고 있어
숙군 문제를 둘러싼 구국전선 정부와 군부간의 대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 국방 - 내무 해임거부에 장교 - 시민 시위 ***
루마니아군 장교들은 15일 니콜라이 밀리타루 국방장관과 4성장군인 미하이
치탁 내무장관의 즉각 해임 대신 차우셰스쿠 정권시절 이들의 잘못을 조사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정부측 타협안을 거부하고 정부측에 이들의 축출을
계속 요구키로 했다.
이날 페트로 로만 총리와 협상을 마치고 나온 일단의 군 장교들중 일부는
"정부측의 이같은 협상안이 시간을 벌기 위한 작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우리는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앞서 치탁 장관은 프랑스 일간 르몽드지와의 회견을 통해 자신과 밀리
타루 장관이 결국은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구하고 있는 루마니아 군장교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축출을 요구하고 있는 군장교들과 시민들의 시위대열이 확대되고 있어
숙군 문제를 둘러싼 구국전선 정부와 군부간의 대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 국방 - 내무 해임거부에 장교 - 시민 시위 ***
루마니아군 장교들은 15일 니콜라이 밀리타루 국방장관과 4성장군인 미하이
치탁 내무장관의 즉각 해임 대신 차우셰스쿠 정권시절 이들의 잘못을 조사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정부측 타협안을 거부하고 정부측에 이들의 축출을
계속 요구키로 했다.
이날 페트로 로만 총리와 협상을 마치고 나온 일단의 군 장교들중 일부는
"정부측의 이같은 협상안이 시간을 벌기 위한 작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우리는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앞서 치탁 장관은 프랑스 일간 르몽드지와의 회견을 통해 자신과 밀리
타루 장관이 결국은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