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 초/중등을 비롯 각급학교의 교과서에 실린 한국관계 내용을
분석, 왜곡등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미국인들에게 우리나라를 올바로
알라기 위한 한국관 시정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문교부는 17일 올해부터 오는 92년까지 연차적으로 미국 교과서등을 분석
하여 한국과 관련된 내용의 잘못된 부분을 파악하는 한편 미국인의 한국관
을 조사하는등 시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키로 했다.
문교부는 이에따라 올해 1,520만원의 예산으로 한국교육개발연구원의 김
두정박사(국제비교연구실장)와 미 콜럼비아대학의 레드야드교수에게 미국의
한국관 시정에 필요한 자료조사등을 공동 수집 연구토록 용역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