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련교역 급속 증가...작년 대한수입 1억5,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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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소련간 교역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태평양지역국가들이 소련의 해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에도
못미치고 상품수도 주로 원자재에 치중한 10-15종류에 그치고 있으나 한국
으로부터의 수입은 지난해 1억5,000만달러를 기록, 88년보다 5배나 늘었다.
한국은 소련에 VTR, 개인용 컴퓨터, 가전제품, 섬유, 의류등 소비재를
주로 수출하고 철강, 석탄, 생선, 기타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대소수입액은 3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무역외에 새로운 형태의 경제협력도 시작되고 있어 올초 소 프리모리플로트
사와 한국의 현대그룹이 소련에 본부를 둔 최초의 한-소합작회사인 선박수리
회사를 나홋카에 세우기로 하는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홍콩, 마카오, 타이등도 대소수출을 늘리고 잇다.
소 경제관계자들은 니콜라이 리슈코프 총리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순방이
이들 국가와의 경협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국가들이 소련의 해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에도
못미치고 상품수도 주로 원자재에 치중한 10-15종류에 그치고 있으나 한국
으로부터의 수입은 지난해 1억5,000만달러를 기록, 88년보다 5배나 늘었다.
한국은 소련에 VTR, 개인용 컴퓨터, 가전제품, 섬유, 의류등 소비재를
주로 수출하고 철강, 석탄, 생선, 기타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대소수입액은 3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무역외에 새로운 형태의 경제협력도 시작되고 있어 올초 소 프리모리플로트
사와 한국의 현대그룹이 소련에 본부를 둔 최초의 한-소합작회사인 선박수리
회사를 나홋카에 세우기로 하는 합작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홍콩, 마카오, 타이등도 대소수출을 늘리고 잇다.
소 경제관계자들은 니콜라이 리슈코프 총리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순방이
이들 국가와의 경협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