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범 소행 불로 1명 사망...서울 능동 주성동등서 3건방화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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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째 계속되고 있는 의문의 연쇄방화가 기어코 인명을 해치고야 말았다.
17일 새벽 1시10분께 서울 관악구 사당1동 1048의33 하남수씨(43. 회사원)
2층 양옥집에서 방화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불이 나 2층에서 하숙하고 있던
신문배달원 신현갑군(19)이 숨지고 연건평 50여평인 하씨 집 1,2층이 모두
불탔다.
이집 1층에 세들어사는 조명숙씨(33. 여.의류가내공업)에 따르면 이날범
잠을 자던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연이어 들려 방문을
열고 나와보니 1층 거실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하씨집 대문에 딸린 혜림분식 주인 조영숙씨가 "불이나기 직전
대문을 여닫는 소리가 났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번 사고도 최근 연쇄방화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2층에는 숨진 신군 이외에도 신문배달원 3명이 더 있었는데 이들은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빠져나왔으나 신군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하씨의 2층 양옥에는 지하에 김종배씨(39) 가족 5명이 살고 있고 1층에는
조명숙씨등 2명, 2층에는 신문배달원 4명이 살고 있었다.
*** 서울 능동, 주성동등서 3건 방화사건 ***
17일 밤 0시54분게 서울 성동구 능동 88의 7 유병탁씨(32)집 방문에 불이
나 방풍용 비닐을 모두 태웠다.
또 같은 시각 유씨 옆집인 강정아씨(여) 집 방 유리창 옆에 설치된 가스
호스에서도 불이 났으나 주인 강씨에 의해 곧 꺼졌다.
경찰은 연속해서 일어난 두건의 불이 모방방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한편 이날 1시14분께 서울 용산구 주성동 11의 1 양봉원씨(34. 식당업)
집 부근 축대밑에 세워둔 양씨의 125cc 오토바이에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13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17일 새벽 1시10분께 서울 관악구 사당1동 1048의33 하남수씨(43. 회사원)
2층 양옥집에서 방화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불이 나 2층에서 하숙하고 있던
신문배달원 신현갑군(19)이 숨지고 연건평 50여평인 하씨 집 1,2층이 모두
불탔다.
이집 1층에 세들어사는 조명숙씨(33. 여.의류가내공업)에 따르면 이날범
잠을 자던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연이어 들려 방문을
열고 나와보니 1층 거실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하씨집 대문에 딸린 혜림분식 주인 조영숙씨가 "불이나기 직전
대문을 여닫는 소리가 났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번 사고도 최근 연쇄방화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2층에는 숨진 신군 이외에도 신문배달원 3명이 더 있었는데 이들은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빠져나왔으나 신군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하씨의 2층 양옥에는 지하에 김종배씨(39) 가족 5명이 살고 있고 1층에는
조명숙씨등 2명, 2층에는 신문배달원 4명이 살고 있었다.
*** 서울 능동, 주성동등서 3건 방화사건 ***
17일 밤 0시54분게 서울 성동구 능동 88의 7 유병탁씨(32)집 방문에 불이
나 방풍용 비닐을 모두 태웠다.
또 같은 시각 유씨 옆집인 강정아씨(여) 집 방 유리창 옆에 설치된 가스
호스에서도 불이 났으나 주인 강씨에 의해 곧 꺼졌다.
경찰은 연속해서 일어난 두건의 불이 모방방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한편 이날 1시14분께 서울 용산구 주성동 11의 1 양봉원씨(34. 식당업)
집 부근 축대밑에 세워둔 양씨의 125cc 오토바이에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13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