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4월 특별정상회담...더블린서 통독문제 집중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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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공동체(EC)는 16일 독일의 통일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EC특별정상회담
을 오는 4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30일까지 EC 순회의장직을 맡고 있는 아일랜드 정부는 이날 아직
최종적인 회담 개최일자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이같은 정상회담이 오는4월
의 세번째주경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 급속진전에 우려반영...귀추주목 ***
이번 EC특별정상회담은 최근 외관상 급속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독일통일
문제에 대한 EC의 관심과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브뤼셀 주재 외교관들은 특별정상회담이 작년 11월 동구권의 대규모 변혁
사태를 논의했던 파리 정상회담과는 달리 통독문제를 실질적으로 집중 논의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이에따라 이미 오는 4월2일로 예정돼 있는 EC 외무장관 회담은 이
보다 1-2주후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더블린 특별정상회담의 준비문제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자크 들로르 EC 집행위 위원장은 지난 13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에서 열린 유럽의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은 정상회담 개최를 공개적
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을 오는 4월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30일까지 EC 순회의장직을 맡고 있는 아일랜드 정부는 이날 아직
최종적인 회담 개최일자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이같은 정상회담이 오는4월
의 세번째주경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 급속진전에 우려반영...귀추주목 ***
이번 EC특별정상회담은 최근 외관상 급속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독일통일
문제에 대한 EC의 관심과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브뤼셀 주재 외교관들은 특별정상회담이 작년 11월 동구권의 대규모 변혁
사태를 논의했던 파리 정상회담과는 달리 통독문제를 실질적으로 집중 논의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이에따라 이미 오는 4월2일로 예정돼 있는 EC 외무장관 회담은 이
보다 1-2주후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더블린 특별정상회담의 준비문제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자크 들로르 EC 집행위 위원장은 지난 13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에서 열린 유럽의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은 정상회담 개최를 공개적
으로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