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무역업자들은 오는 4월 사상 처음으로 북한에 무역사절단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사절단 인솔자는 이 방북계획이 예민한
정치문제로 마지막 순간에 취소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만 수출입협회의 한 대변인은 16일 이번 방북이 "예민한 문제"
라고 말하고 "북한에 도착하기 까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의 신문들은 사절단이 오는 4월1일 8일간의 일정으로 떠날
것이며 중국 북동부에 대한 투자기회도 탐색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