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제지가 오는 92년부터 백상지를 새로 생산하는등 경영다각화에 나선다.
17일 전주제지는 수입개방추세에 따라 신문용지중심의 회사경영에서 벗어나
백상지 화장지 산업/정보용지개발은 물론 산림개발 부동산임대등으로 업무
영역을 늘려가기로 했다.
*** 장항지역에 제2공장 건설 ***
전주는 이를 위해 내달중 장항지역에 백상지생산을 위한 제2공장건설에
들어가는 한편 팩시밀리용지 복사지 전산용지등 산업/정보용지의 유통망을
보강키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최근 사업자등록상의 취급업종에 임대업과 산림개발업을
추가, 전국에 흩어져 있는 펄프용 산림지를 임대해 주거나 육림사업을 확충
키로 했다.
이와함께 <>탈묵시설개발 <>물류관리 <>해외 펄프공장설치등도 연내 추진,
종합제지회사로의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전주는 또 오는 92년까지 기술개발인력을 지금의 2.5배 수준인 100명으로
늘리고 삼성종합기술원과도 업무협조를 강화, 내년부터 새제품의 개발생산을
늘려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