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하루사이에도 서울시내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4건이나 발생했다.
18일 상오 2시20분께 서울서대문구 북아현동 시민아파트 11동101호
함홍수씨(35)집 창문틀에 불이나 방안의 옷가지 등을 태워 2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분만에 꺼졌다.
함씨에 따르면 가족들과 함께 잠을 자고 있던중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나면서 창문틀에 불이 났다는 것이다.
또 18일 하오 8시50분께 관악구신린2동 70의63 세원연립 D동 202호 김옥수
씨(50/무직)집 대문의 우편함에서 불이 나 우편함이 불탔다.
이밖에도 새벽1시40분께 도봉구 미아8동11 박의서씨 집 담옆 쓰레기통이
불탔으며 하오 4시35분께 중구 신당3동 유병오씨(65)집 담벽에 연결돼 있는
가스호스가 불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