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경제는 89년 4/4분기중 7.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대만 행정원
주계처 (AGBAS)가 발표했다.
7.31%의 경제성장률은 3.4%분기의 7.79%에는 못미치나 각각 6.79%와 6.77%
를 기록한 1/4분기 2/4분기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89년 한햇동안 대만경제는 7.18%의 경제성장률을 보였다.
GNP와 1인당국민소득은 각각 1,503억달러, 7,509달러로 1년전에 비해 248억
달러, 1,176달러가 늘어났다.
반면 무역흑자는 122억달러로 88년의 135억달러의 비해 감소추세를 보였다.
*** 올성장률 7.27% 전망 ***
한편 행정원주계처는 대만경제가 올해 역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경제성장률은 7.27%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계처는 공공프로젝트를 위한 정부지출확대와 내수시장의 팽창이 경제
성장을 부추겨 GNP와 1인당 국민소득이 올해 각각 1,702억달러, 8,434달러에
이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연간 인플레는 3.6%로 지난해보다 둔화되며 수출입이 각각 5.69%,
10.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무역흑자는 108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
했다.
이밖에 90년중 고정투자는 지난해보다 12.18% 증가하여 9,702억NT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