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에 의한 프로그램 등록건수가 올들어 급격히
늘고 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컴퓨터프로그램등록 건수는
총 304건으로 지난해 12월보다 66.1%인 121건이나 늘어났다.
이로써 87년 9월 프로그램등록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등록된 프로
그램은 총 2,745건으로 집계됐다.
1월중 등록프로그램을 종류별로 보면 사무관리 92건, 과학기술응용 59건,
교육용 10건, 오락용 12건, 시스팀제어용 49건, 언어처리 3건, 유틸리티
53건, 데이타통신용 16건 등으로 돼있다.
등록된 것중 49.7%인 151건이 IBM퍼스컴 XT/AT호환기용 프로그램이며
중대형용 프로그램이 35.9%인 109건, 게임용및 모뎀용 기타용이 12.5%인
38건으로 분석됐다.
87년 9월이후 업체별 프로그램등록 실적을 보면 금성사가 360건으로 가장
많고 전자통신연및 통신공사가 228건, 삼성전자 209건, 대우통신 195건,
전자통신연 단독등록이 88건, 금성소프트웨어 57건, 삼성데이타시스템
52건, 현대전자 51건, 조흥은행 50건, 삼성전관 48건등으로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