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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련의 민족분규사태는 고르바초프정권의 전제통치음모"...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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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제르바이잔 소요사태-크렘린 당국의 이 지역에 대한 비상사태 선포-
    소련진압군 파견이라는 일련의 시나리오는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이끄는
    소련정권이 아제르바이잔인들과 아르메니아인들간의 적대적인 민족감정을
    불러일으켜 빚어진 음모극이었다는 설이 모스크바와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파다하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가 19일 바쿠발로 보도했다.
    *** 파병통해 전제통치계속 노려 ***
    크렘린당국이 이같은 음모를 꾸민 이유는 아제르바이잔에 소요사태를 촉발
    해야만 군을 파견할수 있고 군을 파견하여 진압해야 전제통치의 계속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타임스지는 이들 풍문을 증명할만한
    명확한 물증을 확보할순 없었지만 많은 정황 증거들을 분석할때 크렘린당국의
    음모설엔 그럴듯한 일면이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있다.
    뉴욕 타임스지가 음모설을 그럴듯하게 보고있는 정황증거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 소련 공산당 간부들이 아제르바이잔의 민족운동단체 인민전선의 활동을
    적극 도와왔고 지난 1년간 이들로 하여금 맹목적 애국운동을 고취시켜왔다.
    <> 소련국가보안위원회(KGB)와 경찰당국이 지난 1월13알 바쿠에서 발생한
    아제르바이잔인들의 아르메이나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습격계획을 사전에
    알았으면서도 이를 막으려 하지 않았다.
    <> 지난 1월 아제르바이잔에 생긴 국방위원회라는 이름의 비공식적인
    아제르바이잔의회기구는 민족운동단체 인민전선이점차 영향력을 넓혀가자
    이 단체를 견제케 하기위해 크렘린 당국이 아제르바이잔 지방공산당 간부들
    에게 지시하여 만든 것이다.
    타임스지는 이같은 정황증거들과함께 바쿠지역의 여러인사들과 회견,
    음모극을 수행한 장본인으로는 한때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돼 "실질적인
    아프간 대통려"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던 아제르바이잔 공산당 제2서기
    빅토르 폴리아니츠코가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아제르바이잔에 살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인들이나 아르메니아인 어느쪽을
    막론하고 크렘린당국이 그들의 해묵은 적대감정을 이용,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철권통치를 강화하려 꾸민 음모극의 일환으로 아제르바이잔 소요사태를
    촉발시켰다는 것인데 이음모를 계획한 측에 대해서 <>최고회의 의장직을
    강화하기 위해 고르바초프세력이 이 계획을 최초로 꾸몄다는 설 <>고르바
    초프의 장유화/민주화를 막으려는 보수/강경파의 제안이라는 설 <>이들
    양파가 담합, 소련내 민족독립운동을 뿌리뽑으려 했다는 설등이 나돌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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