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4건 작년비 316% 늘어 ***
지난 1월 한달동안 저작권을 보호받기 위해 등록된 컴퓨터프로그램은 총
304건으로 작년 1월(73건)보다 무려 316.4%나 증가했다.
19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컴퓨터프로그램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의
프로그램등록건수는 89년의 월평균 등록건수(121.2건)에 비해 151.2%, 89년
12월(183건)에 비해서는 66.1%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컴퓨터프로그램등록법에 따라 87년9월 등록이 시작된 이후 지난 1월말까지
등록된 프로그램은 총 2,74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의 업종별 등록실적을 보면 정보기기제조업이 전월에 비해 301.8%
증가한 221건으로 전체의 72.7%를 차지한 반면 정보처리용역업은 17건에 그쳐
전월대비 3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프로그램의 종류는 응용프로그램 177건, 시스템프로그램 127건이며
응용프로그램은 사무관리용 92건, 과학기술용 59건, 교육용 10건, 오락용
12건등으로 전월에 비해 사무관리용이 95.7%, 과학기술용이 55.3% 증가했다.
저작자 유형별로는 민간기업이 282건(92.8%), 개인 13건(4.3%), 정부투자
기관 5건(1.6%)등이었으며 1월의 5대 저작자는 대우통신(167건), 금성사
(33건), 대우(28건), 대우전자(10건), 현대자동차(9건)이다.
지금까지 등록된 2,745건을 저작자별로 보면 금성사를 비롯한 럭키금성
계열이 520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삼성전자등 삼성계열(387건), 대우통신
등 대우계열(313건), 현대전자등 현대계열(87건)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