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현재 산업연구원(KIET) 산하의 산업기술정보센터를 독립시켜
국가산업기술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하는 산업정보및 국가 데이타
베이스(DB)관리 전담기관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 국제경쟁력 갖추게 DB산업 중점 육성 ***
21일 상공부가 밝힌 산업정보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 하드
웨어에 중점을 두어 추진해 왔던 정보정책을 통상산업정책의 핵심과제로
부각시켜 고부가가치 정보를 고르게 유통시키고 지역간 계층간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전국적인 산업정보 네트워크를 미래지향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
아래 산업정보망 기본계획을 수립, 산업기술정보 전담기관과 데이타 베이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 산업정보망 구축계획 오는 9월까지 수립 ***
상공부는 이를 위해 산업기술 무역에 관한 정보가 전국에 경제적으로
유통될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총망라한 산업정보망 구축계획을
오는 9월까지 수립하고 데이타 베이스 전문용역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데이타 베이스 진흥기금 2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 10년내에 독립채산 가능하도록 지원 육성 ***
또 산업기술정보원법을 제정, 독립된 산업기술정보센터에 앞으로
5년간 재정에서 300억원을 투자하고 10년 내에 독립채산이 가능하도록
지원, 육성하기로 했다.
*** 미래지향적인 정보유통체제 구축 기술개발도 병행 ***
이와함께 기존의 9개 지방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데이타 베이스를
구축하는등 독자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방상의 등과 협조, 육성해
나가며 뉴미디어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정보유통방식도 다양화하고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미래지향적인 정보유통체제가 구축될수 있도록 기술
개발도 병행하기로 했다.
상공부는 앞으로 소프트웨어시장의 개방을 앞두고 국가산업기술정보를
총괄관리하고 보급하는 소프트웨어관리체제를 육성하지 않을 경우 국내
정보산업의 대외예속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국가정보력의 강화에 정책의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