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감축협상개시 환영...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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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고 실권자 등소평이 지난해 11월초 북경을 방문했던 김일성에게
중국은 멀지 않아 한국과 국교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일본 요미
우리신문 보도에 대해 중국정부 내에서 대한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한 책임
있는 관리는 20일 의문을 표시하고 고위층으로부터 이에 관한 어떠한 지시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홍콩의 유력지 명보는 21일 중국관계 지면의 머리기사로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관한 중국측 관계자의 반응을 보도하면서 명보측이 중국의
관계자들과 접촉, 타진한 결과 중국의 책임있는 관리로부터 "중국과 남한이
가까운 시일내 국교관계를 수립할 가능성이 크지 않으며 현재와 같은 국제
정세하에서 중국이 북한을 내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책임있는 위치의 중국관리"는 중국의 최근 한국과 정부차원에서도
접촉,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어느 부문에서는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쌍방이 외교관계를 수립할 정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으며 한-중
간의 정식국교수립은 남북한간에 통일문제에 관해 어떤 합의점에 도달할 때
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명보는 이 중국관리가 외교부 관리인지 아니면 홍콩에 주재하고
있는 신화사 관계자인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은 멀지 않아 한국과 국교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일본 요미
우리신문 보도에 대해 중국정부 내에서 대한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한 책임
있는 관리는 20일 의문을 표시하고 고위층으로부터 이에 관한 어떠한 지시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홍콩의 유력지 명보는 21일 중국관계 지면의 머리기사로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관한 중국측 관계자의 반응을 보도하면서 명보측이 중국의
관계자들과 접촉, 타진한 결과 중국의 책임있는 관리로부터 "중국과 남한이
가까운 시일내 국교관계를 수립할 가능성이 크지 않으며 현재와 같은 국제
정세하에서 중국이 북한을 내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책임있는 위치의 중국관리"는 중국의 최근 한국과 정부차원에서도
접촉,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어느 부문에서는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쌍방이 외교관계를 수립할 정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으며 한-중
간의 정식국교수립은 남북한간에 통일문제에 관해 어떤 합의점에 도달할 때
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명보는 이 중국관리가 외교부 관리인지 아니면 홍콩에 주재하고
있는 신화사 관계자인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