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전문도서관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섬유전문도서관이 22일 문을
열었다.
상공부가 대구 중리동의 섬유기술진흥원에 설치한 이 섬유도서관은
국외자료 6,900종을 포함, 1만5,000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단행본,
논문집과 각종 시청각자료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정보부족으로
신제품과 신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업체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는 앞으로 매년 2,000-5,000종의 자료를 확충하고 열람석도
현재의 30석에서 200석으로 늘려나가 소장도서 10만권 이상의 대규모
도서관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상공부는 이밖에 섬유산업정보의 유통체제를 체계화하기 위해 섬유산업
연합회에 섬유정보센터 설립과 섬유종합 VAN시스템 구축, 섬유산업정보화
추진위 구성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