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소련 양국간 경제교류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한소경제실무
위원회가 구성된다.
22일 한소경제협회에 따르면 한/소 양국간 경제교류가 최근들어 크게
늘어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 기업간의 과당경쟁, 소련의 내부경제에
대한 정보부족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최대한 극복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를 23일 구성키로 했다.
이 실무위원회는 종합상사를 비롯한 주요기업과 관련단체의 소련지역
담당 실무책임자로 구성돼 분기별 정기총회와 필요에 따라 수사회의를 개최
하고 사안에 따라 소분과위원회를 구성, 애로요인을 타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 위원회는 한/소 양국간 경제교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요인을
공동으로 타개하는 문제외에, 국내 기업간 정보교류, 조사/연구자료의 공동
이용, 소련내 정책담당자등의 초청간담회 개최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