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22일 상오 이상연 보훈처장으로부터 금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보훈기금을 더욱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특히 저소득 유공자에 대한 자활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여
하루속히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금년 국가유공자 기본연금을 15만원으로 인상했으나 가능한한
자활지원을 확대하고 무주택 국가유공자의 주택마련을 위해 아파트특별분양,
주택구입자금지원등 지원시책과 함께 생활정도와 근로능력에 따른 지원대책도
세워 추진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관계부처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해외의 순국선열 유해를
모셔오고 포상에서 누락된 독립유공자에게 영예를 수여하는 일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