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탠더드지등은 22일 중국 국가주석 양상곤(83)이 오는 6월 멕시코,
브라질 및 아프헨티나등 남미 3개국 친선방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하면서 양의 이번 남미순방계획으로 볼때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전국인민대표
대회(국회)를 계기로 단행될 것이라는 그의 사임설은 더욱 희박해졌다고
말했다.
양주석은 이붕총리와 함께 지난해 6월 북경 천안문에서의 대학생민주화
시위를 군병력으로 유혈 진압함으로써 인기를 잃고 있으며 특히 오는 3월
전인대를 통해 사임할 것이라는 추측이 널리 나돌고 있다.